스타벅스, 국내 최초 '키즈존' 매장 오픈! 세종예술의전당점 살펴보기
📌 목차
1층: 아이와 부모가 함께 편안한 공간
스타벅스가 지난 5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아주 특별한 매장을 열었다는 소식이에요. 이름은 '세종예술의전당점'. 그런데 이 매장이 왜 특별하냐고요? 바로 국내 최초로 '패밀리 프렌들리(Family Friendly)' 콘셉트를 적용한 스타벅스이기 때문이랍니다.
1층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설계되었어요. 유모차도 편하게 다닐 수 있을 만큼 동선이 넓고, 테이블은 다인석 중심으로 배치돼 여럿이 함께 와도 전혀 불편하지 않게 구성됐답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가족 휴게실’이에요. 수유 공간은 물론, 고정형 기저귀 교환대, 유아 전용 식기까지 갖춰져 있어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더욱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답니다.
도서도 준비돼 있어요. 어린이 동화책부터 예술 관련 서적까지 약 200여 권이 비치돼 있는데요, 단순히 커피만 마시고 나가는 곳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체험형 콘텐츠: 아이 손에 쥔 ‘텀블러’의 마법
이 매장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컬러링 크리에이티브 텀블러’입니다.
텀블러 내부에 삽입되는 드로잉 속지를 직접 색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요. 아이들은 매장에서 제공하는 색칠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텀블러를 꾸밀 수 있고, 그 텀블러는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 제품이라는 점도 무척 흥미롭답니다.
더 놀라운 건, 이 속지가 재활용된 우유팩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에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이 텀블러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한 우유팩을 일부 사용했다고 해요.
즉,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체험 콘텐츠인 셈이죠. 별도 구매가 가능하며, 요청 시 파트너(직원)를 통해 필요한 도구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
2층: 예술을 만나는 커피 공간
2층으로 올라가면 분위기가 또 달라져요. 이곳은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가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어요.
스타벅스 글로벌 아트워크와 국내 가죽공예 작가와 협업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작은 갤러리를 연상케 한답니다. 게다가 이곳 역시 커피와 함께 다양한 도서가 준비돼 있어, 조용한 휴식과 독서 공간으로 제격이에요.
스타벅스가 던진 질문, '우리는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스타벅스는 단순한 커피숍이 아닌 ‘경험의 공간’으로의 진화를 이어가고 있어요. 이번 ‘패밀리 프렌들리’ 매장은 특히 가족 단위 소비자, 즉 MZ세대 부모들과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최근 트렌드에서도 볼 수 있듯, 가족 중심의 공간이 늘고 있고,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하는 부모들이 많아졌어요. 스타벅스는 그 니즈를 정확히 짚어내고, 이를 브랜드 가치와 연결시키는 전략을 택한 것이죠.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어요.
💡 마무리하며
스타벅스 세종예술의전당점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을 넘어, 가족이 함께 문화를 체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이었어요.
앞으로 이런 ‘키즈 프렌들리’ 매장이 다른 지역에도 생긴다면, 부모들에게는 큰 환영을 받을 것 같네요. 스타벅스의 변신, 앞으로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